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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면접 합격가이드북 표지 [출처=배움]초판을 내면서 근대화의 상징이며 국가경제의 핵심 대동맥인 철도는 120년이 넘는 역사 동안 발전을 거듭했다.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를 침략하고 수탈한 상징이었지만 해방 이후 여객 및 화물 운송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를 넘어 KTX까지 투입하며 전국 1일 생활권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KTX는 성격이 급한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을 완벽하게 충족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 부처였던 철도청 시대를 마감하고 2005년 한국철도공사가 출범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잦은 파업과 사고는 국민의 신뢰를 잃기에 충분했다. 방만한 경영과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막대한 적자 구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다. 좁은 국토와 적은 인구라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대륙철도의 꿈을 꿨었지만 국내외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특히 1993년 문민정부가 출범한 이후 진보와 보수가 교차 집권하며 한반도는 갈등과 평화가 반복되고 있다. 당분간 남북철도 연결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대중교통수단이 전염병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입증했다. 더불어 디지털 시대로 진입하며 비대면사회가 성숙되었고 다양한 사회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원격 근무환경이 조성되며 재택근무가 활발해지는 추세를 거스를 수 없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도 통근자와 출장자에 의존하는 여객운송 사업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 트럭운송이 발달된 우리나라 화물운송에서 철도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다양한 제약을 극복해야 한다. 철도가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철도사업은 사실상 코레일이 독점하고 있어 시장경제의 원칙이 작동하지 않는다. 낙하산 경영진이 정권의 입맛에 맞추는 경영방식을 폐기하지 않는 한 경영 합리화나 효율성 극대화는 불가능에 가깝다. 임직원 모두가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지 않으면 침몰하는 항공모함에 탑승한 승무원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 한 때 공기업은 ‘신도 가고 싶어하는 직장’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낮은 근무 강도에 비해 높은 급여와 정년 보장이라는 달콤한 사탕을 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번 태어난 인생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코레일에서 화려한 인생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면접에 대한 고민 해결 뿐 아니라 인생 설계를 위한 노하우도 얻기를 바란다.2024년 3월20일 공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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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물류회사인 재팬머티리얼(Japan Material) 사업 소개 [출처=홈페이지]일본 물류회사인 재팬머티리얼(ジャパンマテリアル)에 따르면 2024년 3월19일 반도체재료가스의 철도 운송을 시작했다.반도체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반도체재료가스의 운송을 화물철도와 트럭을 이용한 모달 콤비네이션으로 추진한다.2023년 6월부터 미에현의 욧카이치역에서 이와테현의 미즈사와역까지 철도컨테이너를 이용해 수송하는 실증실험을 전개했다.트럭으로 반도체재료가스를 운송하는 것과 비교해 철도컨테이너도 화물에 대한 진동, 온도 유지 등 수송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참고로 재팬머티리얼는 니혼트랜시스티, 니혼화물철도(JR화물)와 협력하고 있다. 물류회사는 탄소중립의 이행, 운전자 부족으로 인한 고충, 반도체산업의 중요성 증대 등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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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케냐 항공사인 케냐항공(Kenya Airways)의 화물기인 보잉(Boeing) 737-300F. (출처: 홈페이지)케냐 국적 항공사인 케냐항공(Kenya Airways)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동안 기체 화물 수용량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보잉(Boeing) 737-800 화물기 2대를 도입할 예정이다.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높아져가는 화물 운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케냐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기체와 비교해 보잉 737-800의 화물 수용량은 25%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1월 중순 1대가 배달됐으며 나머지 1대는 근시일에 나이로비(Nairobi) 본사에 도착할 예정이다. 케냐항공은 미국의 항공 서비스 기업인 GA 텔레시스(GA Telesis)와 항공기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미국의 여객기 화물용 개조업체인 AEI(Aeronautical Engineers Inc)에서 개조를 담당했다. 현재 케냐항공의 화물기는 보잉 737-300 개조기 2대로 기령은 25년에 달한다.1월 중순 도착한 보잉 737-800의 기령은 22년이며 러시아 항공사에서 몇 년 동안 운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장거리 수송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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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철도회사인 JR동일본(JR東日本) 소속 열차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철도회사인 JR동일본(JR東日本)에 따르면 2024년 4월 이후 신간센을 활용한 당일 수화물 수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성에 제2종 화물 이용 운송사업(철도화물수송)의 허가를 신청 중이다.초고속 열차인 신간센이 트럭 등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안전, 정확, 고속, 고빈도로 장점이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긴급하게 보내야 하는 의료 관계품, 정밀기기 부품, 신선식품 등이 대상이다. 속달성이 뛰어난 고품질 배송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우선적으로 운행할 노선은 도쿄~나고야, 도쿄~신오사카가 포함됐다. 코다마의 11호차에 있는 업무용 객실을 활용하며 1회당 40상자*3면 합계 120cm) 분의 화물 운송이 가능해진다.1일 최대 운행 가능 횟수는 도쿄~나고야 노선은 26회, 도쿄~신오사카 노선은 22회로 추정된다. 도착역에서 배달 장소까지 트럭 운송은 JR도카이물류가 담당한다.향후 JR서일본 등 다른 열차회사에 제휴해 다일 배송이 가능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요신간센, 토호쿠신간센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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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정밀 엔지니어링 기업인 다이내믹 테크놀리지(Dynamatic Technologies Ltd) 로고인도 정밀 엔지니어링 기업인 다이내믹 테크놀리지(Dynamatic Technologies Ltd)에 따르면 유럽 다국적 항공기 제작회사인 에어버스(Airbus)의 A220 항공기의 출입문을 모두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다이내믹 테크놀리지는 A220 항공기의 화물용 문, 승객 출입문, 기내 직원용 문, 비상문 등을 제작하고 조립하게 된다.에어버스의 차세대 좁은 동체인 A220 항공기에 필요한 문은 1기체 당 8개다. 계약에 정밀 부품 제조도 포함되기 때문에 국내 공급업체들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에어버스는 향후 인도 국내의 서비스 및 부품 조달을 US$ 15억 달러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A220 항공기 프로그램에 필요한 부품 조달원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계약의 행정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이내믹 테크놀리지는 이미 에어버스의 A330과 A320 기체의 플랩 트랙 빔(Flap Track Beam)과 A220의 조종석 비상 탈출문 등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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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日本自動車販売協会連合会) 홍보 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日本自動車販売協会連合会)에 따르면 2024년 1월 신차 판매대수는 33만483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全国軽自動車協会連合会)에서 발표한 경자동차의 판매 대수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경차 1위 업체인 다이하츠공업의 인증 부정으로 출하 대수가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1월 경차 판매대수는 11만79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9% 축소됐다. 1월 단월로 보면 13년 만에 판매대수가 12만대를 하회한 것으로 조사됐다.1월 등록차는 21만692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통승용차는 13만5966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가 증가했으며 13개월 연속 늘어났다.화물차는 2만300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8% 하락해 14개월 만에 처음 줄어들었다. 버스를 포함한 상용차는 미츠비시·후소의 트럭버스가 201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 히노자동차가 전년 동월 대비 3.6% 각각 감소했다.경차 제조업체인 다이하츠공업은 1만9346대로 전년 동월 대비 62.2% 감소했다. 미츠비시자동차, 스즈키, 마츠다 등이 생산한 경차로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다이하츠는 인증부정으로 1월 동안 출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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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항만청(Nigerian Ports Authority)이 운영 중인 항만 전경 [출처=홈페이지]나이지리아 항만협의회(NPCC)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수출용 화물 컨테이너의 80%가 텅 비어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입 화물의 이동이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항만을 거친 수출입 컨테이너 물량은 2023년 156만6162TEU로 2022년 168만1328TEU와 비교해 6.8% 감소했다.전체 컨테이너 물량에서 수입 컨테이너 물량은 87만4683TEU로 55.85%를 차지했다. 한편 수출 컨테이너 물량은 68만4586TEU로 43.71%를 점유했다.석유를 제외한 수입 화물량은 2023년 7047만5671메트릭톤(M/T)으로 2022년 7527만4843M/T과 비교해 6.4% 감소했다.국내 수출입 하향세의 원인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나이지리아 정부의 반무역 정책, 인적 문제 등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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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방정부인 도쿄도(東京都) 청사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지방정부인 도쿄도(東京都)에 따르면 2024년 5월부터 번화가 등을 달리는 광고 선전차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내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 뿐 아니라 되외 번호판 차량도 포함된다.도쿄도는 조례를 통해 트럭의 화물칸에 광고를 게시하는 선전차의 디자인을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색이나 과도한 빛을 수반하는 도쿄도 외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은 규제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도쿄도는 대학교수, 광고업체 종사자 등으로 도시심의회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심의회는 '도쿄도의 규제가 실태와 맞지 않는 면이 나타나고 있으며 도 내를 주행하는 도 외 번호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유흥업소 등의 광고가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광고물에 표시되는 내용의 규제는 조례가 아니라 법률로 규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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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에 따르면 2024년 철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연령을 현행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출 계획이다.전국에 있는 지방 철도노선의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령을 낮추면 젊은 철대 인재를 확보하기가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국가 자격증인 철도 운전사의 수험 자격 등을 정한 철도영업법 관련 성령을 개정해야 한다. 개정 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전문가 회의를 구성해 논의에 착수했다.일본은 고령화, 구인난 등으로 철도 뿐 아니라 화물자동차의 운전수도 부족하다. 물류업계는 통합 물류, 자율주행차 도입 등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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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찰청(警察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경찰청(警察庁)에 따르면 2023년 12월1일부터 '흰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자동차를 5대 이상 사용하는 사업자는 알코올 검지기 검사가 의무화된다.수화물 등을 유료로 운반하는 '녹색 번호판'을 부착한 자동차는 운전자의 업무 투입 전과 후에 알코올 검지기로 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하지만 기존에 '흰색 번호판'을 사용하는 사업자는 알코올 검사가 면제됐다. 운전자의 음주 검사, 컨디션 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가 없었으며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관리했다.일본 법률에 따라 자사의 제품이나 사람의 이동 등에 사용되는 자가용은 '흰색 번호판'을 붙인다.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전국 39만여곳의 사업소와 약 869만명의 운전사가 알코올 검지기 조사를 받아야 한다.최근 치바현 야가이시에서 음주한 운전사가 몰던 트럭이 초등학생 무리를 덮쳐 5명이 사망했다. 사고를 일으킨 차량의 번호판이 흰색이어서 규제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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